경기장 등급전 기본원칙 4

마지막으로 카게 등급 이상의 등급전을 설명해 드리도록 할까합니다.

카게 등급전까지는 부케를 이용해서 비교적 쉽게 카게까지 가는 방법도 설명드렸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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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카게 등급 이상부터는 (점수로 따지자면 34점 이상) 더 이상 지더라도 패를 하고 있는 낮은 등급의 플레이어와 매칭이 되지 않습니다. 카게 등급 이전까지는 60초가 지나면 패를 하고 있는 낮은 등급의 유저와 자동으로 매칭이 진행되지만 ​카게부터는 더 이상 그렇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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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 등급부터는 오히려 매칭이 반대가 되버립니다. 여기서 반대라는 얘기는 이전까지는 이기는 덱은 이기는 덱끼리 지는 덱은 지는 덱끼리가 등급보다 우선시 되는 매칭 조건이었지만, 카게부터는 같은 등급끼리가 최우선적으로 매칭, 같은 등급이 아닐시엔 가장 등급 점수차가 적게 나는 상대로 매칭이 되어버립니다. 더 이상 카게 밑 등급의 유저와는 매칭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백프로 확실친 않습니다. 본케 포함 15개의 케릭으로 실험을 해 봤을땐 매칭이 되지 않았는대, 어디까지나 15개의 케릭으로만 진행된 실험이기에 백퍼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움). 따라서 연패를 하더라도 이전 등급에서처럼 낮은 등급의 유저를 제물 삼아 등급을 올리기가 불가능해짐.) 결국 이 얘기는 시스템 자체가 카게 등급까지는 수월하게 등급을 올릴수 있도록 해 놨지만 카게, 슈퍼 카게, 육도 등급까지 올리는것은 매칭운이 좋든가, 전투력 선공이 높든가, 아니면 여러개의 부케들을 카게, 슈퍼 카게 등급으로 올려서 그 부케들을 잡아먹으면서 육도를 찍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상 자체가 이런 노가다로 부케 키우기에는 시간 낭비임을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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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 등급 이상에서 육도까지를 목표로 삼고 계시는 분들께 실험을 해 본 저로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바는, 전투력이나 선공, 덱 조합이 좀 딸린다 느끼실수록 급하게 가야겠다는 마음을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카게 등급을 찍은 뒤에 육도까지 약 24점이 더 필요합니다. 가능하면 월초보다는 고과금러 굇수분들이 이미 육도를 다 찍고 등급전에서 물러난 월말에 조금씩 조금씩 채워가시기를 조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