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마을
길드장 : 가아라

닌자연합군 봉추입니다.

16 봉추 1 1,618 2018.06.25 23:29

먼저 다른 길드 게시판에 이렇게 글을 올려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가아라님께서 저희 길마님과 게임 내에서 1:1로 대화하신 내용을 듣고, 마침 가아라님과 자게 댓글로 하던 얘기가 있어 마무리 지을겸 글 올립니다.


그동안 저희 길드에 감정이 쌓인 내용을 정리해보면 

스파이 사건 / 사람 빼가기 / 약탈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그외에 더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먼저 스파이 사건.. 


물론 저희가 100% 잘못 했던 사건이고 그 과정에서 언쟁이 있었던 것도 길드의 일원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어가는 사건이 아직도 반목의 원인이라면 저희 입장에서도 좀 억울한 일이네요 

섭통 전의 일이고 그일로 인해 욕 먹을만큼 먹었고 수 많은 조롱도 받았습니다. 

그 일로 섭통때 다들 합병이니 영입이니 전력 키울때 나름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스피이 길드' 라는  색안경으로 저희 길드를 바라 보고 계셨던건가요? 

그때 저희가 칠지도님을 짜르지 않고 안고 간게 지금까지 그렇게 큰 원한으로 남으셨던겁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섭종까지 안고 가야되는겁니까?;



사람빼가기


네 저희를 '스파이 길드' 라는 색안경으로 보시면 '사람 빼가기'가 되는거겠죠 안타깝습니다.

서버 통합부터 있었던 수 많은 합병이나 영입 속에서 

저희도 전력 유지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합병이나 영입에 힘쓴건 사실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고착화 되긴 했지만 저희도 분명 위기도 많았습니다.

생각하신것만큼 항상 절대적인 전력이라고 생각한적 없구요.

그렇다고 저희가 약점 잡고 억지로 빼왔겠습니까?;

사람 옮기는 일에 악용이나 꼼수가 있을수 있나요?;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옮겨오신 분들이... 2-3 섭 밸런스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 않나요?;



약탈


소울님이나 저, 길마님은 약탈 안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분들은 약탈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나머지 분들은 길드마다 전투력 차이가 크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로 저희가 '양학한다' 는 표현은 줄곧 호송만 해온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면도 있네요(2.0 업뎃 초반에 몇번 하긴 했어요;;논란되기전에;;)

사실 약탈이야 전 서버에 걸쳐 논쟁거리이니 그걸로 다시 논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적어도 '양학한다' 라는 소리 들으실 분들은 자제 하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들은건 크게 3가지이나 그외 또 다른게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결국 스파이 사건의 굴레에서 저희가 못벗어나고 있는게 원인인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실 이제 크로스 서버 되고 나서 타서버에 맞고 다니는건 마찬가지잖아요;

같은 서버끼리 더이상 반목 없이 즐겜 했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위에도 썼지만 아직 감정 남아계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해명할건 해명하고 사과할건 사과 하겠습니다. 



ps.3전장은 답변 나오시면 저희한테도 공유해주세요 저희도 궁금하네요 

    그전까지 이 문제로 분쟁 일으키지 않도록 할께요








 

Comments

M 가아라 2018.06.26 10:49
이제야 읽네요. 봉추님의 진심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보니, 제가 속좁게 일을 진행해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무작정 의심의 끈을 끝까지 놓치 않았던 점 등을 사과드리러 닌연의 길드게시판에 빠른시일내로 찾아뵙도록하겠습니다.
봉추님의 글에 답을 조금 드리자면, 스파이건같은 경우 제가 닌자님에게 언급을 드리긴 하였으나, 저희쪽 당사자분이 언급을
원치않으셨단 점을 추후에 알았습니다. 양쪽 당사자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또한, 다른 사안들도 다른 경쟁게임에 비교하면 사과를 할 사안인가?의 제 답변은 '아니오'입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마음으로는 계속 오랜기간 쌓여왔던것이 서로를 불신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점에서 이 사안들에 대해 사과를 해주신 봉추님과 닌연 길드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저희 길드원분들도 모두 기분 좋게 이 사과를 받아주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 재주가없어, 사과문 작성에 시간이 걸려도 이해해주셨으면하며, 사과문을 작성하더라도 추후 3전장 요건을
운영진쪽에서 말해주면, 저도 그 근거에 따라 책임질건 지고 의문제시할건 제시하겠습니다.
일단은 갈등해결에 빌미를 만들어주신 봉추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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